우여곡절 끝에 헌재 탄핵심판의 최종변론을 마쳤습니다. 이제 최종결정만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박근혜는 파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워낙 비상식이 판치는 세상이라 이 또한 장담할 수 없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태극기 집회를 지켜보면, 틴핵 판결 이후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촛불집회는 진보고, 태극기 집회는 보수라 표현하고 있지만. 사실 촛불집회에 집보와 보수가 섞여 있고, 태극기 집회는 박사모를 비롯한 박근혜 추종세력들입니다.

 

80%에 육박하는 탄핵찬성과, 여전히 5%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여론조사만 봐도. 이는 옳고, 그름에 문제이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죠. 태극기 집회를 조장하는 몇몇 인사들이 태극기 집회를 애써 보수라 우기고 있지만, 자기 위안일 뿐이라는 겁니다.

 

아무튼 그동안 변호사라는 직업에 환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종변론까지 대통령 변호인단에게서 악마를 보았습니다. 물론 변호를 하다보면 간혹 억지논리도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허나 이번 대통령 대리인들의 패악질은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순진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환상을 변기에 놓고 물을 내려 버렸습니다.

 

단지 박근혜를 구해내기 위해서, 그 광적인 태극기 집회를 주동해 온 친박 정치인들과 대통령 변호인 몇몇은, 정확하게 5대5는 아니지만, 이 국론분열을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는 거죠.

 

박근혜가 가장 나쁨이다. 처음엔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듯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엮였다,로 돌변했습니다. 그렇게 탄핵반대 집회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정규재 TV인가요? 저는 이번에 그런 TV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튼 거기 출연해서 한 말 중에, 최근 태극기 집회가 촛불집회보다 2배 넘게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사람들은 날씨도 추운데 자유 권리주의 체재를 수호하기 위해서 나왔다면서, 내심 뿌듯한 표정이 었습니다.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도 잊지 않었습니다.

 

저는 당시 박근혜를 보면서, 저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절대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정치인이 아니죠. 자기 살자고 나라를 망치고 있으니까요. 만에 하나라도 탄핵에서 각하/기각이 되면, 언론과 검찰 등 반드시 보복할 사람입니다. 세월호 7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이제 제발이지 그만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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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 정도 개점휴업이 불기피해 이웃님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왕성한 활동을 한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글 2개 정도 발행한 처지지만 이제 그도 여의치 않네요.

저는 건설업을 하는데 최근 60억 규모의 공사를 계약해 다음주 월요일(3월9일) 착공입니다.

하지만 틈틈히 이웃님들은 찾아 뵐 것입니다.

이점 양해 바라며 늘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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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의 무자비한 경찰특공대 투입으로 끔찍한 용산참사를...

 

 

 

박근혜정부의 비정할 정도의 한가로운(?) 대처로 세월호 대 참사를...

 

 

용산참사/세월호 참사는 간접살인이라 생각합니다.

용산/세월호, 대처 방식을 바꿨더라면 다 살릴 수 있었으니까요.

따뜻한 가슴 한 움큼만 있었어도 참사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는 거죠.

 

 

 

 

박근혜정부는 담뱃값 인상은 국민건강 증진차원이라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죠. 허나 이를 계기로 담배를 끊은 사람도 더러 있었으니, 가급적 좋게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헌데 담뱃값인상으로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자, 새누리는 노인층을 위한 저가 담배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건데요. 노인표 이탈이 염려되면, 참신한 정책으로 만회할 생각을 해야지 저가 담배라뇨? 이는 단순한 졸속정책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용산참사나 세월호 참사처럼 무책임한 간접살인입니다. 봉초 등의 저가 담배라면, 그 유해성은 거의 살인적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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